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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행정수도 완성 TF와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당은 16일 국가 균형발전과 행정수도 완성 대토론회 '국토 다극화 구상과 부울경 메가시티 추진 방향'을 가졌다.

 민주당은 최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한 행정수도 완성과 국토 다극화 체제 구축을 당론으로 정하고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전국 순회토론회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 대구·경북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부울경 토론회에서는 김두관 의원이 좌장을 맡았고 기조발제자로 국토연구원 김동주 전 원장은 '국가균형발전과 행정수도', 부산산업과학혁신원 김병진 원장은 '다극화시대 동남권 산업일체화를 통한 미래 성장전략'을 발표했다.

 이어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위원인 울산중구지역위원회 박향로 위원장과 산업연구원 김영수 부원장, 경남연구원 남종석 연구위원 등이 활발히 의견을 주고 받았다. 

 우원식 TF단장은 "부울경이 그동안 메가시티를 고민하면서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고민이 많았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행정수도 이전과 국가균형발전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설계하는 과정이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 강화 조치에 따라 행사 관계자와 언론 등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무관중 토론회로 진행, 민주당 부산시당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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