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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내곡마을 뒤 화장산 자락에 위치한 작가 오영수의 묘소가 새롭게 단장했다.

울산 울주군 언양읍은 1,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언양읍 주민자치회의 건의로 이뤄진'화장산 및 읍성 둘레길 정비사업'은 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정비를 비롯해 화장산 둘레길 주변 안내판 정비 3개소와 읍성 내 둘레길 주변 잡목 제거 등으로 진행됐다. 그 가운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산25 일대를 대상으로 한 '작가 오영수 묘소 입구 정비'는 묘소 주변 1,600㎡에 걸쳐 대나무 뿌리 및 잡목을 제거한 다음 잔디를 심는 등 말끔하게 단장했다.

이번 정비 사업으로 대나무 등이 우거져 일반인들의 접근이 어려웠던 오영수 선생 묘소 주변이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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