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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울산시당(위원장 서범수)은 공모와 영입을 통해 발탁한 당직자 40여명에 대한 임명식을 25일 실시한다.

울산시당은 서범수 시당위원장 체제 출범 이후 기존 보수정당 한계를 극복하고 변화와 혁신을 도모하고자 사상 처음으로 지난달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주요 당직자 공모를 진행했다. 그결과, 당내외 인사는 물론, 신진, 청년 등 50여명 지원한 것으로 파악됐다.
울산시당 인재영입위원장을 겸한 서 위원장은 이들 중 30여 명을 시당 조직 전면에 배치했다. 울산건축가협회 부회장인 박해숙 직능위원장, 울산대 학생인 최경수 대학생위원장, 해피에듀 개발팀장인 김성훈 중소기업대책위원회 부위원장, 육군부사관학교 교육장교를 지낸 홍영일 통일안보위원장, 바른미래당 울주군위원장 출신 권중권 축산업대책특별위원장, 변호사 박상영 약자와의동행위원장 등을 내정했다.

또 10여 명을 영입해 당직자로 임명했다. 윤리위원장에 손금주 변호사, 혁신위원장에 30대 최민영 변호사를 앉혔고, 울산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동준 윤리위원, 교육위원회 부의장을 지낸 이성근 실버세대위원장, 전 현대중공업 노조위원장 탁학수 인재영입위원회 부위원장도 발탁했다.

시당 관계자는 "'변화와 혁신의 담대한 여정을 시민들과 함께 하겠다'는 게 서범수 위원장의 강력한 의지다. 외형적인 모습뿐 아니라 뼈를 깎는 각오로 당의 체질을 바꾸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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