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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된 '한국의상 예맥'을 대상으로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기청 제공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된 '한국의상 예맥'을 대상으로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중기청 제공

울산지역 최초의 백년 소공인이 탄생했다. 

울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이영숙·울산중기청)은 '백년소공인'으로 신규 선정된 '한국의상 예맥'을 대상으로 24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에 선정된 한국의상 예맥은 울산지역 1호 백년소공인이다.

한국의상 예맥은 지난 1991년 4월 개업해 29년간 운영 중인 울산의 대표적인 전통한복점으로, 전통 한복 기술을 4대(代)째 이어오고 있다. 기예의 보급과 발전을 위해 연구를 거듭해 논문을 발표하고, 전시회와 패션쇼를 기획해 일반인들에게 우리 한복 문화의 우수성을 알리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212년 대한민국 명장에 선정됐고 '2013년 대한민국 신지식인', '2015년 대한민국 산업현장교수'에 선정된 바 있다. 향후 자녀에게 가업승계 뿐만 아니라 문하생과 선수들 양성에 힘써 한국의상예맥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이번에 선정된 '백년소공인'에게 인증현판과 확인서를 제공하고 스마트공방 기술보급(5,000만원 한도), 작업환경개선(500만원 한도) 등 소공인 특화지원사업 우대와 정책자금 금리 인하(0.4%p) 등의 혜택을 지원한다. 

2020년 9월말 현재 전국 백년소공인은 211곳이다.  하주화기자 jhh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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