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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감염병에 취약한 일반음식점에 대한 음식문화 개선을 위해 일반음식점 22개소에 대해 최근 '안심식당'으로 지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안심식당은 생활방역 수칙 및 3대 실천과제인 △음식 덜어먹기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을 모두 준수하는 일반음식점에 해당하면 양산시청 위생과에 신청할 수 있으며, 관계공무원이 지정요건 충족 여부를 확인, 지정한다.
 
시는 이번 지정 업소에 덜어먹는 기구, 마스크 등 위생용품을 제공하고, 안심식당임을 표시하는 스티커를 지정 업소 입구에 부착해 이용객이 인지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 홈페이지 홍보 등을 지원한다.
 
또 내비게이션 T맵 앱에서는 사용자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주변에 있는 안심식당을 표출하는 기능을 제공한다.
 
양산시 관계자는 "지정 요건을 충족하는 일반음식점에 대해 지속적으로 신청을 받아 연내 100개소를 지정할 계획"이라며 "안심식당 지정 운영을 통해 시민이 코로나19로부터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는 방역 환경을 조성하여 건강한 식사문화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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