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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문화의전당이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단했던 '2020년 씨네 스테이지(Cine Stage)' 상영을 재개한다.

중구문화의전당은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2층 함월홀에서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와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로저스&해머스타인의 뮤지컬 '오클라호마!' 등 3편을 상영한다고 밝혔다.

 먼저 7일 오후 7시 30분에 상영하는 베르디 오페라 '맥베스'는 2014년 미국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 공연 실황으로, 영국 로열셰익스피어극단의 총감독을 13년간 지낸 에이드리언 노블이 연출을 맡아 완성도를 더했다.

 8일 오후 7시 30분에는 차이콥스키의 발레 '백조의 호수' 2018년 영국로열발레단 공연실황을 상영한다.

 로열발레의 간판급 스타인 마리아넬라 누네즈와 바딤 문타기로프, 베데트 가르트사이드 등이 총출동한 작품이다.

 9일 오후 2시에는 리처드 로저스와 해머스타인의 뮤지컬 '오클라호마!'를 1998년 영국올리비에극장 공연실황으로 선보인다.

 세 편 공연 모두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중구문화의전당 홈페이지에서 예약할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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