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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 주재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른 분야별 자체방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형우 복지여성건강국장 주재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조정에 따른 분야별 자체방역 추진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로 시민들의 활동이 늘어나는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한 경각심이 느슨해질 수 있다고 보고 방역의 끈을 더 조이기로 했다.
 
울산시 21일 오후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른 관련부서별 자체 방역계획 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분야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나 최근 부산과 수도권의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병원과 의료기기 업체, 투자 설명회, 대형마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의 집단감염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울산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관리시설 위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활동들에 대해 다시 한번 점검하기로 했다.
 
특히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문제점과 시민방역의 날의 효과적 추진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되기는 했지만 여전히 긴장감과 경각심을 늦출 수 없고 집단발생 등을 계속 경계해야하는 상황이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 씻기, 마스크 착용 등 시민 여러분의 개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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