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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시장은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은 23일 동구청을 방문해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 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최근 '천안, 창녕 아동학대 사건'으로 아동학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아동학대 조기발견·예방을 위해 지난 23일 오후 어린이집을 방문했다.

송 시장은 이날 정천석 동구청장과 어린이집 아동학대 조사 및 피해아동 보호대책을 논의한 뒤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어린이집을 방문해 '보육 현장'을 확인하고 관계자와 의견을 나눴다.

송 시장이 방문한 어린이집은 지난 7일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된 곳으로, 동구청이 아동학대 조사를 실시하고 있는 곳이다.

조사 결과에 따라 피해아동 보호를 위한 심리평가 및 치료 등 다각적인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관할 경찰서에도 아동학대에 관한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송 시장은 현장을 확인한 뒤 "어려운 여건 속에서 헌신적으로 보육 현장에서 일하고 계시는 보육 관계자들의 노고가 폄하되어서는 안 된다"면서 "어린이집 아동학대를 예방할 수 있도록 어린이집 관리체계를 개선하는 등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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