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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0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0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 여자축구부가 6년 만에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울산과학대학교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2020 춘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 대학부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울산과학대학교는 7개 대학이 참가해 풀리그로 치러진 대학부 경기에서 5승 1무를 기록, 4승 2무를 기록한 경북 위덕대를 누르고 무려 6년 만에 우승을 차지하는 감격을 누렸다.

이번 대회에서 울과대 스포츠지도학과 2학년 이영서가 최우수선수상, 이현주가 GK상, 강성민 감독이 최우수지도자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봄에 열릴 예정이었지만 당시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으로 연기를 거듭하다 최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조치에 따라 가을에 열렸다.

강성민 감독은 "코로나19로 훈련조차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선수들과 피땀흘린 결과가 우승으로 이어져서 기쁘다"라며 "2일부터 8일까지 열리는 '2020 추계 한국여자축구연맹전'에서도 우승을 차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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