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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은 9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은 9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박태완 중구청장에게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1,000장을 전달했다.

코로나19와 여러 상황들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울산 중구 지역의 독거노인을 돕기 위해 시내버스 운수업체인 대우여객자동차(주) 봉사단이 후원품을으로 따뜻한 사랑을 전했다.

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은 9일 중구 청사 2층 구청장실에서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독거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사랑의 연탄 1,000장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과 이석복 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 우수리 나눔 단장, 김익기 대표이사, 김정만 노동조합 지부장 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에 기탁한 연탄은 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 단원들이 십시일반 모금한 성금으로 구입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연탄을 지역 내 독거노인 가운데 연탄을 사용하고 있는 5세대를 선정해 200장씩 배부할 예정이다.

지난 2016년 결성된 대우여객자동차(주)봉사단은 현재 100명의 회원이 참여해 이웃돕기, 환경정화 활동 등 지역 주민을 위한 크고 작은 일에 솔선수범해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번 연탄 전달은 그 일환으로, 추운 겨울 난방비가 부족해 따뜻하게 보내지 못하는 중구 지역의 독거노인들에게 연탄을 지원함으로써 따뜻한 이웃의 정을 느낄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석복 단장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구 지역 독거노인들에게 따뜻한 겨울을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연탄을 구입해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큰 힘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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