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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겨울철 한파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운영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겨울철 한파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운영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가 겨울철 한파 속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중구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를 설치·운영한다.

중구는 태화루사거리와 병영사거리, 성남동, 학성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승차하는 중구 지역 내 60개 버스승강장에 바람막이 120개를 설치해 내년 4월 말까지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버스승강장 바람막이 설치·운영은 겨울철 버스를 기다리는 구민들이 추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도록 해 주민편의를 제공하고, 대중교통 서비스 증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2018년부터 3년째 겨울철 한파대비 바람막이를 설치하고 있는 중구는 올해 지난해보다 조금 시기를 앞당겨 설치 대상지 조사를 실시했고, 이를 통해 이용객이 많고 교통약자들이 주로 이용하며 추위에 무방비로 노출된 승강장을 우선 순위로 최근 바람막이 설치를 완료했다.

바람막이가 설치된 버스승강장은 지난해 설치했던 제일중학교 앞과 태화동, 동강병원 앞, 성남동, 신울산종합시장, 병영사거리, 태화루와 태화루사거리와 학성공원 승강장 등 33개소와 선우·서동시장, 경찰청, 백양초, 강변공영주차장, 울산교육청, 성안입구, 동덕현대아파트 등 올해 신규 설치된 27개소 등 60곳이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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