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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나눔회(회장 이상득)는 16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통해 직접 담근 김장김치 40박스를 건넸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금강기계공업이 후원한 100만원을 활용해 진행됐다.
이날 울산나눔회 회원들은 배추와 고춧가루 등을 구입해 김장 김치를 담근 뒤 박스로 포장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 김장 김치는 지역 내 독거어르신 20세대에 가구당 2박스씩 전달할 예정이다.
이상득 울산나눔회장은 "이번 김치 지원으로 식사가 어려운 소외계층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봉사하며 지역 사회에 보탬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지역 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과 봉사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울산나눔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지역 내 독거어르신들이 사랑의 김장김치와 함께 든든한 겨울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조홍래 기자
starwars0607@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