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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소1동 주민자치회가 취약계층을 위해 무료 세탁 봉사단을 운영하기로 했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25일 호계주공아파트 2단지 관리사무소 앞에서 무료 세탁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무료 세탁 봉사단은 호계주공아파트 내 이불세탁을 희망하는 세대의 신청을 받아 수거와 세탁, 문전배달까지 진행한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 이재복 회장은 "코로나19로 경제상황이 어려워 진 것은 물론이고 이웃 간의 소통까지 단절돼 취약계층은 더욱 소외감을 느끼게 될 것"이라며 "어르신 혼자서 생활하거나 거동이 불편한 세대가 다소 많은 해당 아파트에서 이불세탁을 통해 안부확인과 함께 따뜻한 마음까지도 전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농소1동 주민자치회 세탁 봉사단은 다음달 17일까지 주 2회에 걸쳐 겨울이불 무료세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