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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의 공공미술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이 설치된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편 종가로 6길 일원 작품 사진.
중구의 공공미술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이 설치된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편 종가로 6길 일원 작품 사진.

중구 혁신도시 일대에 예술정원이 마련됐다.

울산 중구의 공공미술프로젝트 'The Zone 종가로 시민 예술정원'을 한국석유공사 청사 도로 맞은 편인 종가로 6길 일대에서 선보인다.

공공미술프로젝트는 지난해 9월부터 울산 5개 구·군별로 동시에 진행해 중구가 가장 먼저 사업을 완료했으며, 35명의 작가로 구성된 '더존 종가로' 팀이 맡아 진행했다.

이들은 중구 대표 명소인 병영성과 태화강, 십리대숲을 비롯해 상징물인 대나무, 학 등을 소재로 8개 작품을 선보인다.

8점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최적의 동선은 공룡발자국공원을 출발해 한국에너지공단 맞은편까지 500m 가량을 도보로 이동하는 코스다.

작가들의 협업이 돋보인 작품 '하모니-삶의 찬가'는 길이 10m, 높이 3m로 제작됐다.

조각가들이 만든 병영성 형태의 구조물에 회화작가 29명이 500여개의 그림판을 붙이고 쌓아 만든 작품이다.

이 외에도 차치만 작가의 'Memory', 조경영 작가의 '이해와 배려', 김태숙 작가의 '브라보' 등을 만나볼 수 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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