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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원 건천읍장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방한용품의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이상원 건천읍장이 독거노인 세대를 방문해 방한용품의 사용 시 주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경주시 제공

경주시 건천읍은 한파로 힘든 올 겨울, 지역 취약계층의 동절기 안전과 건강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11일 이상원 건천읍장을 비롯한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은 거동이 불편한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한파로 인한 건강과 안전 문제를 꼼꼼히 살폈다.

지역의 독거노인들은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주민들의 왕래도 적고 자원봉사자들의 출입도 제한돼 생계가 더 어려워지고 감정적 교류마저 힘들어진 상태로, 건천읍 맞춤형복지팀은 매서운 추위에 힘든 이들을 찾아가 방한용품을 직접 전달하고 부주의로 인한 사고를 예방을 당부했다.

이상원 건천읍장은 "지역 어르신들이 아직 대부분 연탄보일러와 전기장판에 의지해 겨울을 나고 계셔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며 "노후 된 방한용품 사용은 자제하고 안전한 방한용품으로 이번 한파를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한우기자 hwlee9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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