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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재생 북부지구 '중심시가지형' 사업(조감도)은 양산시 도시재생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플랫폼 조성사업, 상생협력상가 조성, 문화역사플랫폼 조성,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을 펼친다. 양산시 제공
도시재생 북부지구 '중심시가지형' 사업(조감도)은 양산시 도시재생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 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플랫폼 조성사업, 상생협력상가 조성, 문화역사플랫폼 조성,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을 펼친다. 양산시 제공

도시의 재활성화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도시재생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전국의 지자체들이 앞다퉈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양산시도 지난 2017년도부터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14일 양산시는 도시재생 사업에 전문성을 더하기 위해 지난 2019년에 도시재생지원센터를 신설, 적극적으로 사업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 지역재생과는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협력해 도시재생 아이디어 공모전, 주민 설명회, 행정협의회 및 도시재생 사업추진단, 주민역량강화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했다. 그 결과, 2019년 상반기 신기지구(우리동네 살리기)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83억원)이 최초로 선정됐다. 또 같은 해 하반기 북부지구(중심시가지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265억원)까지 선정되는 쾌거를 낳았다. 

여세를 몰아 2020년에는 삼호지구(중심시가지형·총괄사업관리자) 도시재생 뉴딜사업(총사업비 250억원)과 주남지구 소규모 재생사업(4억원), 주남지구도시재생 인정사업(총사업비 80억원)이 공모에 차례로 선정돼 총 5개의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신기지구 '우리동네 살리기' 사업은 양산시 북부동 769 일대에 총사업비 83억을 투입, 쇠퇴한 마을의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대대손손 고고씽 공동체 활성화 기반 구축 사업 △신기한 마을 참살이 생활환경 조성사업 △지역 파트너쉽 연계 사회적 경제 자생력 강화사업 등이 있다. 

북부지구 '중심시가지형' 사업은 양산시 도시재생사업 중 규모가 가장 큰 사업으로 총사업비 265억원을 투입해 △사회공헌플랫폼 조성사업 △상생협력상가 조성사업 △문화역사플랫폼 조성사업 △신동헌 행복타운 조성사업 △생활기반플랫폼 조성사업 △지역공동체 강화사업 등을 계획했다.

웅상지역 주남지구는 지난 5월 선정된 '소규모 재생사업'에 이어 '도시재생 인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주남마을은 '소규모 재생사업'을 통해 마을 커뮤니티를 조성하고 재생대학과 주민협의체를 운영하는 등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주남지구의 '인정사업'은 열악한 주민 주거 질 향상을 위해 지역공동체 거점을 조성하고, 마을 내 부족한 생활SOC 시설을 확충한다.

한편 주남지구의 '인정사업' 과 함께 올해 최종 선정된 서창동 삼호지구 '중심시가지형·총괄사업관리자'는 지역 내 버팀 산업의 위기와 서창시장의 장세 위축으로 침체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주민 간 문화 교류를 통한 웅상지역의 정체성을 회복해 도시재생 사업효과를 극대화하는 사업이다.

양산시의 도시재생 사업이 이토록 힘있게 추진되는 데에는 양산시 도시재생지원센터의 역할이 핵심적으로 작용하고 있다. 2019년 1월 설립, 양산시 도시재생 사업의 중추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센터는 도시재생 활성화계획 수립을 통해 거시적으로 사업을 추진, 행정과 주민을 잇는 가교역할을 통해 지속적인 도시재생 사업 추진에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2021 새해에도 '양산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수정을 통해 도시재생사업을 더욱더 획기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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