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코로나 종식 역량 집중 지속가능 그린경제도시 속도"
"올해 코로나 종식 역량 집중 지속가능 그린경제도시 속도"
  • 최성환 기자
  • 2021.01.21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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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시장 시정연설]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새해 첫 임시회에서 올해 시정 목표와 9대 중점 분야에 대한 2021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이 21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새해 첫 임시회에서 올해 시정 목표와 9대 중점 분야에 대한 2021년도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유은경기자 2006sajin@

송철호 울산시장은 21일 시의회 올해 첫 임시회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 가장 긴급한 과제는 코로나 종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종식 이후도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어떻게 준비하느냐에 따라 울산의 미래가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송 시장은 "올해 9개 성장다리 사업과 울산형 뉴딜사업의 속도를 높이는 한편,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선도하면서 친환경으로 재편되는 세계경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나가겠다"고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

# 9개 중점 분야 본격 시동
'지속가능한 그린경제 중심도시 도약'으로 정한 올해 시정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경제, 환경, 복지 등 9개 중점 분야에 전력을 쏟겠다고 밝힌 송 시장은 각 분야별 시책사업을 설명하고 시민과 시의회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송 시장은 우선 "미래 신산업 육성을 위해 강소연구개발특구 등 5대 특구·단지 활성화와 국립 미래 디지털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게놈서비스산업 규제자유특구 조성에도 시동을 걸어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백신·치료제 개발 지원 등 국내외 바이오헬스산업 시장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수소경제와 부유식 해상풍력 등 친환경 에너지 사업도 본격 가시화되고 있고, 주력산업 고도화도 확실히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기후위기 대응과 친환경 그린뉴딜과 관련, "민선 7기 초반부터 추진해 온 친환경 에너지사업과 함께 그린뉴딜과 탄소중립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면서 "울산형 뉴딜 1호인 '스마트 클린워터 사업'과 낙동강 통합 물관리 사업 등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송 시장은 복지·건강 도시 실현과 관련, "코로나 위기를 겪으며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이 더욱 절실해졌다"면서 "산재전문 공공병원을 차질 없이 건립하고, 울산공공의료원 설립도 새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회서비스원을 설립해 보육에서 요양까지 전 생애 통합돌봄 등 모든 시민에게 양질의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했다.

# 공공의료 시스템 확충 전력
송 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를 위해 "고성능·다목적 소방정 도입과 대용량포 방사시스템 구축, 고층건물 화재 진압 70m 굴절사다리차 확보 등을 통해 소방현장 대응력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홍수와 폭우 등 자연재해 예방을 위한 스마트 재난관리와 방사능방재센터 건립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송 시장은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분야와 관련해 "청년 일자리전담 지원센터 설치와 '청년 고용촉진 협의체' 운영 등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면서 "중소기업, 소상공인을 위한 경영안정자금과 융자 지원을 대폭 강화하고,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도 확대하겠다"고 방안을 제시했다.

사람 중심의 미래형 도시·교통 체계 구축을 위해 송 시장은 "신혼부부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주거비 무상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현재 2만호 수준 공공주택을 2030년까지 약 4만9,000호로 확대 건립하겠다"고 밝혔다.

또 "보행자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교통 인프라 확충과 함께 농촌 등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맞춤형 교통수단도 더 늘리겠다"고 약속했다.

송 시장은 울산전시컨벤션센터, 시립미술관 개관 등 올해 문화·관광 분야 인프라 확충을 소개한 뒤 "올 가을 대한민국 정원산업박람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울산을 우리나라 대표 정원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비전을 전했다.

송 시장은 특히 "올해는 반구대 암각화 발견 50주년이 되는 해"라며 "관련 국제학술대회 개최와 반구대 일대 명승 지정 추진 등 세계유산문화유산 등재에 더욱 박차를 가하겠다"고 의지를 피력했다.

송 시장은 올해 글로벌 위상 강화와 광역권 발전을 주도하기 위해 "동남권 메가시티와 해오름동맹을 양 날개로 '영남권 그랜드 메가시티' 구축을 주도해 국가균형발전의 기틀을 다지겠다"면서 "전국 첫 수소 트램 구축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위그선과 수소유람선 등 새로운 해양운송수단 도입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송 시장은 마지막으로 시정 분야에 대해 "일자리 창출과 연계한 울산형 마을뉴딜사업을 적극 실행하고, 민관 협치를 활성화해 전국 최고의 인권도시를 만들겠다"면서 "무엇보다, 시민과의 소통과 공감의 폭을 확대해 행정의 체감도를 한층 높이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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