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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285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벌인 결과 26개소 위반행위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울주군은 지난해 대기, 폐수배출시설 285개소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정상 운영여부, 오염물질 무단배출 여부, 배출시설과 방지시설 적정 운영·관리 여부를 지도 점검했다.

점검결과 26개 사업장의 위반 행위를 적발해 행정처분 22건, 과태료 21건, 고발 4건 등을 조치했다.

울주군은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에 대한 전반적인 지도점검에 나선다.

울주군 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7,099개소로 올해 대상 사업장은 5,403개소다.

대기·폐수 배출업소 348개소, 폐기물배출업소 855개소, 악취배출업소 111개소 등이다.

울주군은 영세하고 환경관리능력이 미흡한 업체는 환경기술지원을 실시한다. 환경법령을 반복적으로 위반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종합적인 점검과 정밀 점검을 실시해 단속 효율성과 강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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