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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체육회는 28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8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체육회의 법정법인 설립이 본격화됐다.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8일 시체육회 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를 열었다.

지난해 12월 8일 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이 공포되면서 각 지방체육회는 법인 설립을 위한 준비에 들어갔고, 울산광역시체육회도 지난해 12월 말 관련 규정을 제정해 지난 4일 법인화 전환을 위한 법인설립 준비위원회의 구성을 마쳤다.

시체육회 법인설립 준비위원회는 5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위원장은 김종관 시체육회 부회장이 호선됐고, 최홍식 시체육지원과장, 배성은 회계사, 홍성호 세무사, 박기준 시체육회 이사가 법인설립 준비위원으로 활동하게 된다.

법인 설립 준비 위원회는 체육회 정관 및 재산목록 작성, 창립총회 개최, 지방자치단체장의 법인 인가 취득 및 설립 등기 완료 등 시 체육회 법인 설립에 필요한 사항을 다룬다.

앞으로 시체육회는 정관을 마련해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받아 오는 3월 31일까지 창립총회를 열고 법인 인가신청을 오는 5월 중으로 마칠 계획이다.

이후 울산시에 인가를 받아 늦어도 6월 8일까지 지방법원에 등기를 완료하여 법인 전환을 마무리할 방침이다.

김종관 법인설립 준비위원회 위원장은 "시체육회가 법정 법인화 되면 앞으로 자율성과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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