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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위한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2일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고, 3~4월 중 시행될 화이자社 코로나19 백신 접종에 대비하고 있다.
 지난 17일 예방접종센터 우선 선정지인 포항체육관(실내체육관)에 대해 경상북도와 합동 점검을 한 데 이어, 23일 행정안전부와 합동으로 점검에 나서 신속하고 안전한 예방접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철저히 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행정안전부와 경상북도 그리고 경찰서, 소방서 등 기타 유관기관과 함께 진행됐으며, 시는 자가발전시설과 냉난방, 환기 시설, 응급의료기관 연계 여부 등을 점검하고 예방접종 시행 과정과 의료인력 운영현황 등을 살폈다.


 △예방접종센터에서는 초저온 냉동고가 필요한 모더나, 화이자 백신을 △민간 위탁의료기관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얀센, 노바백스 백신을 접종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예방접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백신 관리부터 대상자 선정, 위탁의료기관 지정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있다"며 "최종적으로 전 시민의 70% 이상의 예방접종을 위해 백신 공급 일정이 정해지면 시민 홍보 및 접종 시행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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