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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체육회는 24일 동천컨벤션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보고와 올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체육회는 24일 동천컨벤션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열고 지난해 성과보고와 올해 계획 등을 논의했다. 울산시체육회 제공

울산광역시체육회(회장 이진용)는 24일 동천컨벤션에서 2021년 정기대의원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대의원들은 2020년도 감사 결과, 임원 선임 결과 및 시 체육회 법인 설립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2020년 사업실적 및 결산, 규약 개정, 임원 선임, 회원종목단체 강등의 건을 심의·의결했다.


개정된 규약의 주요 내용을 보면 대한체육회 시도체육회 규정에 따라 총회 의결로 현행 26~50명 이내인 이사 정수를 26~70명 이내로 20명까지 증원할 수 있도록 했다.

규약 개정에 따른 추가 이사 선임의 건과 관련해선 선임 권한을 이진용 시 체육회장에게 위임하기로 하고 다음 총회에서 결과를 보고하도록 결정했다.

공석이 된 행정감사에는 정태석 울산시축구협회장이 대의원들의 동의를 얻어 선임됐다.

정회원 단체인 낚시협회와 핸드볼협회의 인정단체 강등의 건도 원안대로 가결돼 울산광역시체육회의 회원종목단체는 정회원 55개, 준회원 1개, 인정단체 15개 총 71개 단체로 조정됐다.

이진용 울산시체육회장은 "대의원 총회는 체육 가족 여러분께 지난 한 해의 성과와 올해 계획을 말씀드리고 지도 및 조언을 받으려는 소통의 자리"라며 "울산 체육인들의 의견에 귀 기울여 체육 행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총회에 앞서 이진용 시체육회장은 올해 초 종목단체 선거에서 당선돼 체육회 인준을 마친 심규훈 시 검도회장 등 34명의 신임 회장들에게 인준패를 전달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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