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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보건소는 올해도 학교 정신건강 증진사업으로 지역 5개 초·중·고교와 생명사랑 행복학교 사업을 진행한다.

25일 북구에 따르면 북구보건소는 올해 농소초등학교 병설유치원, 동대초등학교, 중산초등학교, 이화중학교, 울산마이스터고등학교에서 생명사랑 행복학교 사업을 추진한다.

학기 초 스트레스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학생들의 정신건강 악화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문제 조기발견 및 위기상담(학업 스트레스, 틱 장애, ADHD, 정신병적 문제 등) △학생·교사·학부모 대상 예방교육(재난심리, 자살예방, 미디어 중독 등) △집단 프로그램(새학기 증후군 대처, 학교폭력 예방 등) △정신건강증진 및 인식개선을 위한 홍보 및 캠페인 등을 진행하게 된다.

북구보건소는 본격 사업 추진에 앞서 지난 15일부터 학교별 방문을 통해 간담회를 진행하고 올해 사업 안내,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추진 방향, 연계체계 강화 등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북구보건소 관계자는 "생명사랑 행복학교 사업을 통해 학생들의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218@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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