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교육·휴게시설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공간
다양한 교육·휴게시설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 행복한 공간
  • 김가람 기자
  • 2021.02.25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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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U+] U+플레이스-반려동물 문화센터 '애니언 파크'
지난해 9월 북구 매곡 2층 규모 개소
예절교육·입양 홍보·체험실 등 갖춰
층별 소·대형견 분리 가족 쉼터 마련
동물 사랑 교육 통해 공존 가치 학습
반려인들 소통·교류의 장으로 인기
약 1만 3,000㎡의 야외부지에는 반려견의 운동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풍부화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북구 제공
약 1만 3,000㎡의 야외부지에는 반려견의 운동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풍부화 시설이 들어서 있다. 북구 제공

# 반려동물 가족 안성맞춤 놀이터
애니언 파크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별칭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을 의미하는 합성어다. 애니언파크의 개관은 울산이 본격적인 반려동물 문화향상의 시대를 맞이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애니언 파크는 울산시가 국·시비를 합쳐 총사업비 111억 3,900만원을 투입해 조성했다. 

 북구 호계 매곡6로 108 일대에 부지 1만 3,406㎥에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1,998㎥ 규모로 건립됐다. 이 센터는 약 2,000㎡의 넓은 실내공간에 다양한 교육 및 휴게시설을 갖췄다. 또 약 1만 3,000㎡의 야외부지에는 반려견의 운동 감각을 높일 수 있는 여러 가지 행동풍부화 시설이 들어서 있다. 

 애니언 파크는 총 2층으로 이뤄져 있다. 1층에는 다양한 교육영상을 실시간 촬영해 유튜브에 방영하는 오픈 스튜디오가 있다. 또 UCGC예절교육실, 야외공연장, 카페, 반려동물 용품샵, 유기동물 입양 홍보관 등이 위치해 있다. 

 2층에는 다양한 전시물과 터치스크린 등을 통해 반려견에 대해 알아보는 콘텐츠전시관과 영상교육실, 체험교육실, 이벤트실, 소형견 목욕실 및 대형견 목욕실, 야외테라스, 대형견 가족 쉼터, 대형견 동반 놀이터 등이 조성돼 있다. 대형견 동반 놀이터는 대형견을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운동하고 놀 수 있는 공간으로 루어코싱, 미로, 숨바꼭질 등 다양한 행동풍부화 시설과 물놀이장이 있다. 

 옥상에는 소형견 가족 쉼터와 소형견 동반 놀이터가 마련돼 있다. 소형견 동반 놀이터도 대형견 놀이터와 마찬가지로 소형견을 동반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루어코싱, 미로, 숨바꼭질 시설과 물놀이장이 있다. 

애니언 파크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별칭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을 의미하는 합성어다. 울산시 제공
애니언 파크는 반려동물 문화센터의 별칭으로, 동물과 사람이 함께하는 행복한 공간을 의미하는 합성어다. 울산시 제공

# 동·서양 접목한 'UCGC' 예절교육 
애니언 파크에는 반려견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도 존재한다. 

 먼저 체험학습 프로그램에는 콘텐츠전시관에서 인솔교사와 함께 이뤄지는 반려견 알아보기 프로그램이 있다. 반려견의 역사, 세계의 품종, 영웅견 이야기 등 여러 콘텐츠들을 관람하고 설명을 듣는 체험학습이다. 

 영상교육실에서 인솔교사와 함께 이뤄지는 반려견 관리하기 프로그램은 콘텐츠전시관에서의 학습이 끝난 후 반려견에 관련된 교육영상을 시청하는 단체 체험학습이다. 

 체험교육실에서는 반려견 만나보기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는 영상교육실에서의 영상시청이 끝난 후 직접 반려견을 만나보고 대하는 방법 등을 익히는 체험학습이다.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단체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동물사랑 교육이 있다. 콘텐츠전시관, 영상교육실, 체험교육실을 통해 진행된다. 청소년들은 반려동물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책임감을 기르는 교육을 통해서 생명의 소중함과 공존의 가치를 배울 수 있다. 

지난해 9월 개관한 애니언 파크는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문화센터다. 북구 제공
지난해 9월 개관한 애니언 파크는 전국 최초의 반려동물 문화센터다. 북구 제공

 애니언 파크에서 진행하는 다양한 교육프로그램 중 특히 UCGC(Ulsan Canine Good Citizen) 반려견 예절교육이 이목을 끈다. UCGC란 미국애견협회 반려견 예절교육(Canine Good Citizen) 및 영국애견협회 반려견예절교육(Canine Citizen Dog Scheme)을 응용하고, 국내 환경에 적합하게 보완한 반려견 예절교육 프로그램이다. 

 반려견 예절교육은 그동안 알려진 복종훈련과는 다르게 반려견이 인간과 함께 사회생활을 하는 데 꼭 필요한 예절을 체계적으로 배우는 과정이다.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총 3단계의 레벨로 나뉘며 3급인 기초반부터 교육을 실시한다. 기초반 과정을 이수하고 테스트를 통과한 반려견은 자격증과 함께 애니언 파크 입장료 할인(해당 개체 3,000원으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직업훈련학교는 반려동물 관련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및 취업희망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다. 기존의 학원 위주에서 벗어난 실전 전문가의 종합교육 프로그램이다. 훈련, 미용 교육을 받을 수 있다. 

 행동교정교육은 반려견의 행동교정을 위해 보호자와 반려견이 함께 수강하는 교육이다. 공격성이 심한 개체는 단체교육 특성에 따라 제한된다. 

 이밖에 반려견 스포츠 공연 관람은 사람과 반려견이 함께 건강해지는 반려견 스포츠를 관람할 수 있는 무료 프로그램이다. 프리스비, 어질리티, 플라이볼로 이뤄져 있고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시간도 마련돼 있다. 

애니언 파크는 약 2,000㎡의 실내공간에 다양한 교육 및 휴게시설을 갖췄다. 사진은 소형견 목욕실. 홈페이지 캡처
애니언 파크는 약 2,000㎡의 실내공간에 다양한 교육 및 휴게시설을 갖췄다. 사진은 소형견 목욕실. 홈페이지 캡처

# 울산시 등 7개 기관 '반려친화도시' 실현 협력
이밖에 애니언 파크가 조성되면서 울산이 반려친화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관계기관들의 협약도 체결됐다. 협약 체결에는 울산시, 울산시의회, 울산교육청, 울산북구청, 울산시관광협회, 울산광역시수의사회, 울산유기동물보호센터 등 7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단체들은 지역 내 성숙한 반려문화를 정립하고 반려동물 동반 관광 수요 창출 등 관련 사업을 적극 육성해 궁극적으로 시민과 동물이 함께 삶을 영위하는 '반려친화도시 울산'을 만드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애니언 시티 반려친화도시 울산 만들기의 구체적인 사업 계획도 정해졌다. 

 주요 사업은 △공존과 배려의 반려문화 조성 △반려관광 활성화를 포함한 반려산업 확대 △일상 속 공존의 반려생활 등 3대 분야에 걸쳐 모두 15개 과제로 구성됐다. 

 주요 과제로는 △반려동물 등록제 활성화 △생명존중 반려문화 교육 △지역 내 전문인력 육성 △반려견 배변 수거함 설치 △울산 펫존(Pet zone) 지정 △2021년 반려문화산업 박람회 개최 등이 포함된다.  김가람기자 kanye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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