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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난 5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313만6,520원을 전달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지난 5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313만6,520원을 전달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지난 5일 신정4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복지사각지대 위기가정 2가구를 대상으로 긴급지원금 313만6,520원을 전달했다.

 첫 번째 긴급지원 대상자는 배우자와 경제적인 문제로 이혼 후 혼자서 자녀를 양육하고 있는 박 모씨로, 현재 과도한 근로활동과 과거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인한 허리통증으로 근로활동을 이어가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두 번째 긴급지원 대상자는 일용근로로 생계를 이어가다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악화로 소득이 줄어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 모씨로, 배우자의 당뇨합병증으로 인한 수술비가 미납돼 있는 상황이다. 이 모씨 또한 무릎관절염으로 생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나 배우자의 병원비 부담으로 치료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앞으로의 근로활동에도 어려움이 있다.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는 해당 가정을 대상으로 지원결정을 위한 솔루션 실무위원회를 거쳐 박씨에게는 생계비 233만6,520원을, 이씨에게는 생계비 80만원을 지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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