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중구의회(의장 김지근)가 임시회 기간 중 상임위원회별로 활발한 현장활동을 펼쳤다. 
 
중구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위원장 강혜경)는 11일 중구 성안동 함월유아숲체험원 인근에 새롭게 조성된 반려동물 전용공원을 찾아 본격 개장을 앞두고 시설 설치 상황과 향후 운영방안을 점검했다.
 
반려동물 전용공원은 1억4,5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689㎡규모에 그늘막과 쉼터, 애견놀이시설 등을 갖추고 있으며 오는 4월 개장 예정이다.
 
전용공원에는 등록된 반려견(중·소형견) 및 13세 이상 소유자가 출입가능하며 동물보호법상 5대 맹견과 질병견, 미등록견, 인식표 미착용견 등은 출입이 제한된다.
 
이날 행자위 소속 의원들은 시설이 마련된 곳 주변으로 아동들이 이용하는 유아숲체험원과 주민산책시설, 체육시설 등이 밀집돼 있어 안전관리 방안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
 
복지건설위원회(위원장 박경흠)도 이날 중구 태화동에 위치한 울산중구시니어클럽을 찾아 시설 운영현황을 살펴보고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의 추진상황을 점검했다.
 
중구시니어클럽은 사회복지법인 '함께하는사람들'(이사장 손경숙)이 위탁운영을 맡고 있으며 올해 1,364명의 어르신들이 참여해 음식판매업과 노노케어, 희망배달서비스, 실버공동작업장, 대숲지킴이 등 모두 23개 사업을 추진중이다.
 
특히 최근에는 초등학교 급식안심도우미와 우체국도우미, 버스정류장 방역서비스를 제공하는 신규공익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날 복건위 소속 의원들은 노인일자리사업의 효과 및 개선방안 등을 점검하고 사회공익사업의 지속적인 확대를 주문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