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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이 1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이 14일 오후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국민의힘 제공

국민의힘 부산·울산·경남 국회의원·당협위원장들이 14일 오후 부산에서 연석회의를 열어 다음 달 7일 치러질 부산시장 보궐선거 필승을 결의했다.

부산 부산진구 범일로에 위치한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가진 연석회의에서 부·울·경 국회의원과 당협위원장들은 박 후보의 당선에 힘을 모으기로 하고, 이를 위한 선거 활동 방안을 중점 논의했다.

특히 이날 연석회의에선 가덕도신공항 추진에 대한 지지 표명과 함께 부·울·경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경제, 교통, 생활권 통합에 적극 협력하고, 여권의 네거티브 공세에 대해서는 공동 대응키로 했다.

연석회의 참석자들은 "이번 4·7 재·보궐선거를 통해 오만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을 심판하고 부산·울산·경남의 새로운 광역시대를 박형준 후보와 함께 열어가자"고 뜻을 모았다.

이들은 이어 "가덕도신공항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울산·경남 광역협의체'에 적극 참여하고, 부울경 주민이 원하는 공항이 조속히 건설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한다"면서 "박 후보를 중심으로 국회와 지역이 함께 흔들림 없이 신공항 건설을 추진한다면 가덕신공항은 부·울·경 지역을 대표하는 '동남권 허브' 공항으로 건설될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또 "박 후보가 구상하고 있는 메가시티를 뛰어넘는 호남을 포함한 '남부권 메타시티'에 적극 공감하며 함께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국민의힘 울산시당은 15일 시당 강당에서 울산 재·보궐선거 후보자와 지방의원, 각 당협 사무국장이 참석하는 연석회의를 열어 재·보궐선거 대책을 논의한다. 이 자리에선 온·오프라인 선거 필승 전략과 서울·부산시장 선거 지원안 등도 모색할 예정이다.  최성환기자 csh9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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