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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울산 남구을)은 17일 국회 의원회관 집무실에서 최기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 위원장을 내방받은 자리에서 울산 제2명촌교의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
김 의원은 "울산 산업로·화합로 등의 매우 심각한 교통혼잡 완화와 출·퇴근시간 교통체증 해소를 위해서 제2명촌교 건설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울산 남부와 북부권을 연결하는 도로망 확충으로 새로운 교통축 형성 및 남구와 중구의 중심 상권을 연결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수 있는 '제2명촌교'사업의 도로개선계획 반영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기주 위원장은 "전국적으로 지원요청이 많이 들어오고 있어 매우 엄격한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며 "하지만 지역 국회의원과 시의 사업에 대한 의지가 크고 그 필요성에도 공감하는 만큼, 다양한 조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도로개선계획 반영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제2명촌교가 울산의 교통대란을 해소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대안이고, 도시발전에 큰 기여를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만큼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조원호 기자
gemofday1004@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