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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울주군이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혁신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세부 평가등급에서 우수 등급을 받아 특별교부세 8,000만원을 받을 예정이다.울주군은 울산에서 유일하게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혁신평가는 2020년 정부혁신 종합추진계획을 반영해 자율 혁신과 혁신 성과, 혁신 확산·국민 체감 등 총 3개 항목 12개 지표로 진행됐으며, 교수와 시민단체 등 총 22명으로 구성된 전문가평가단과 204명의 국민평가단 평가로 실시됐다.
 
울주군은 주민자치회 운영, 주민협의체와 함께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 사업, 친환경 급식 지원센터 공동운영으로 지역 상생 기반을 마련하고, 온 마을이 함께 돌보는 치매 친화적 공동체 구축, 울주군 혁신사례와 정부혁신 사례 확산 교육인 사람책 도서관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선호 군수는 “정부 혁신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문제를 주민과 함께 해결하기 위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라며 “올해는 정부 혁신의 성과를 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각계 각층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는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더 나은 울주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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