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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울산 소재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6개월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코로나19 확산세 지속으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등으로 지역 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자금사정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점을 고려해 기존 2021년 3월말 종료 예정이었던 금융지원을 오는 9월말까지로 6개월 연장한다. 

아울러 기존 지원분의 만기도래 등으로 회수되는 재원을 바탕으로 지역 내 중소기업을 추가로 지원한다. 

한편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지난 3월초 기준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기업에 대한 지원자금 2,400억원 전액을 공급했다. 이 중 1,784억원(74.3%)을 금융접근성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개인사업자 및 저신용 중소법인에 지원했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평균 0.62%p(최대 0.95%p)의 금리를 감면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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