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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보건소는 코로나19로 인해 장기간 집에서만 지내 활동량이 줄어든 장애인들의 신체와 정서에 도움을 주기위해 15일 부터 '열정과 재미를 통한 맞춤형 치유 재활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뇌병변 및 지체장애인은 느티나무 장애인부모회 교육센터에서 재활운동을 실시하며 시각장애인은 시각장애인 주간보호센터에서 민요를 통한 우리 소리를 듣는다.

청각 장애인은 밀양시장애인 복지관에서 보테니컬 아트를 배우는 등 다양한 재활프로그램 운영으로 재활은 물론 건전한 취미생활과 여가활동도 함께 할 수 있다. 

김영호 건강증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활동량이 감소한 장애인들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면서 필요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밀양시 보건소는 3월부터 한의사와 물리치료사가 직접 장애인 가정을 방문해 일상생활 동작관리 및 맞춤형 방문재활서비스 실시하고 있다. 또한 유치원 및 초·중·고등학교에서 시행하는 장애인 강사와 함께하는 장애발생예방도 교육도 시행 중이다.  이수천기자 news8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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