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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 농서초등학교 멀리뛰기 선수들이 지난 17일, 18일 경상북도 예천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개최된 '제9회 춘계 전국 초등학교 육상경기대회'에서 금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 학교 6학년인 구미소 우승을 차지했다. 여자 초등부 멀리뛰기 결선에서 구 선수는 4m25를 날아오르며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 선수는 지난해 10월 전국학년별육상대회 멀리뛰기에서 아쉽게 은메달에 그쳤으나, 그동안 꾸준한 훈련을 통해 기량을 다져 왔다.
이날 구미소는 예선 3위로 결승에 진출해, 3명의 선수가 등위 다툼을 하는 가운데 총 6차 시도 중, 3차 시기까지 3위를, 4차 시기에 2위로 올라서면서 자신감을 가졌다. 이후 5차 시기에 4m19로 1위로 올라섰고 마지막 6차 시기에 본인의 최고 기록인 4m25를 한번 더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남자 초등부 멀리뛰기 결선에서는 6학년 신민준 선수가 4m50을 뛰어 아깝게 2위를 차지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