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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현대청운중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하고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향수, 곤층키트, 노리개 등을 지역 복지기관 등에 기부했다. 동구 제공

울산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센터장 손영우)는 지난 11일부터 13일 현대청운중학교 학생들이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만든 감정향수와 곤충키트, 노리개 등을 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과 지역아동센터, 노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지난 10일 현대청운중학교 3학년 186명을 대상으로 비대면 원격 수업 방식으로 곤충사육사, 한복디자이너, 컬러테라피스트 등 3가지 직업군에 대한 진로체험을 실시한 바 있다. 
 
컬러테라피스트 체험을 통해 만들어진 감정향수 80개는 울산동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 전달됐다. 
 
곤충사육사 및 한복디자이너 체험의 결과물인 곤충키트 26개와 노리개 20점은 각각 지역아동센터와 노인복지관 등에 기증해 코로나블루 극복을 위한 심리적 안정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이진규 동구청소년진로지원센터 사무국장은 "코로나로 인해 학생들이 봉사활동 체험처 찾기가 어려워 기부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에게는 봉사시간을 인정할 예정"이라고 전하며 "앞으로도 교육과 지역사회가 함께 할 수 있는 진로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가람기자 kanye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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