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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오진수) '울산시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울산지역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을 울산시와 함께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지역·산업 일자리 지원사업은 고용노동부 위탁사업으로 울산의 지역 및 산업별 특성에 맞게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맞춤형으로 설계됐다. 
 
이 사업의 하나로 '소상공인 도약(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을 울산시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가 맡아 올해 신규 사업으로 추진한다.
 
소상공인 도약(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1:1 맞춤형 컨설팅 △사업운영비 지원 △사회보험료(울산형 두루누리) 지원 △온라인 마케팅 및 판매 플랫폼 지원 등을 통해 매출 향상을 돕는다. 
 
울산시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올해 약 50개 업체를 선정, 4가지 사업을 통합 패키지로 지원하게 된다.
 
소상공인 도약(성장) 패키지사업 중 1:1 맞춤형 컨설팅은 전문가가 사업장에 직접 방문해 소상공인들이 당면한 문제들을 분석하고 문제해결 방안을 제시해준다. 컨설팅 분야는 노무, 세무, 마케팅 등으로 소상공인들의 경영문제를 진단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컨설팅을 완료한 소상공인은 사업운영에 필요한 자재구입비, 집기·비품, 재료비, 공과금 등의 운영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 업체당 지원한도는 최대 80만원이며,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울산페이로 지급한다.
 
울산형 두루누리 사업은 올해 사회보험(정부 두루누리 지원)을 신규 가입한 소상공인에게 국민연금 및 고용보험료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신청 소상공인은 정부 두루누리 지원금(80%)을 제외한 사용자 부담분 보험료 20%를 최대 8개월 동안 지원받는다.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및 판로 활성화를 위해서는 온라인 마케팅비 및 판매 플랫폼 수수료 비용을 최대 10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소상공인 도약(성장)패키지 지원 사업은 한 번의 신청으로 4가지 사업을 패키지로 연결·지원 시스템으로, 울산지역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매출향상을 통한 경영안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울산시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는 기대했다.
 
소상공인 도약(성장)패키지 지원 사업에 대한 신청은 21일부터 6월 11일까지 울산시소상공인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매출액 증감 현황, 업력 등의 심사를 거쳐 최종선정자를 6월 25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행복드림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며, 전화나 카카오톡(검색명 소상공인행복드림센터)으로 문의하면 된다.
 
오진수 재단 이사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매출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안정과 매출향상을 위해 울산시와 함께 도약(성장)패키지 지원사업을 실시한다"며 “재단 소속 행복드림센터에서 확보한 전문인력을 활용해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사업운영비 지원, 소규모 사업장에 취업한 근로자들의 고용보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사회보험료 지원 등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소상공인들이 한걸음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김미영기자 lalala40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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