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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심화된 고용충격을 완화시키고자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중구는 17일부터 공공시설 생활방역 서비스 제공, 사회적경제기업 업무 지원,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운영 등 전체 65개 사업에 341명이 참여하는 '2021년 하반기 공공일자리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시행하는 공공일자리사업은 코로나19 상황의 장기화에 따라 취약계층 등에 긴급 생계지원과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한 공공일자리인 '희망근로지원 사업(지역활력 플러스 공공일자리 사업)'과 '공공근로 사업'이다.

중구는 지난달 7일부터 8일간 주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두 사업의 참여자를 신청 받은 결과, 코로나19 백신접종지원과 한시생계지원 업무보조를 제외한 318명을 선발하는데 전체 1,245명이 접수해 3.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자들은 1일 3~7시간을 근무하고, 한 달 근무 시 주휴·월차수당, 부대경비 포함 75~190만원 월급을 받게 되며, 4대 보험 가입으로 본인부담금을 공제하고 수령할 수 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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