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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6·11 전당대회 당 대표 경선 1차 예비경선(컷오프)에서 당원 투표 50%와 일반 시민 여론조사 50%로 후보를 5명 추리기로 결정했다. 다만 본경선에선 당헌·당규에 규정돼 있는 것처럼 당원 70%와 여론조사 30% 비중을 유지한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8일 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당 대표 예비경선 룰을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예비경선은 오는 28일 치러진다.

과거에는 예비경선에서도 본경선과 마찬가지로 당원 70%·여론조사 30% 비율이 적용됐으나, 이번엔 당원 투표 비중이 줄어든 것이다. 당내에선 본경선 여론조사 비중을 높여야 한다는 주장도 꾸준히 나왔지만 선관위는 그대로 두기로 결정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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