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시는 오는 9월 30일까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을 응원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민생소통 특별 현장간담회'를 연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송철호 울산시장이 직접 민생경제 현장을 찾아가 각계각층의 시민들을 만나 따뜻한 위로와 감사함을 전하고 간담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다양한 사람들과 소통하기 위해 보건·복지, 경제·일자리, 문화·관광, 환경·녹지, 안전·행정 등의 분야로 나눠 50개소를 현장 방문 대상으로 선정했다.
 
간담회는 소규모 현장 간담회 또는 비대면 영상회의로 진행된다.
 
울산시는 간담회를 통해 시민들이 애로사항과 문제점을 확인해 해결 가능한 사안부터 즉시 시행할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제도 개선사항 등 추가적인 협의가 요구되는 부분은 중앙부처, 관련기관과 충분한 협의를 통해 시민들의 의견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소외계층이 늘어나고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민생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소통 시간을 마련했다"면서 "다양한 애로사항을 수렴해 문제점을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