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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구 삼산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범영)는 지난 23일 관내 재난취약세대 11가구를 대상으로 전기 안전점검을 실시, 노후등을 LED등으로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번 사업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생활 속 안전을 살필 여유가 없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재난취약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화재 등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한국전기안전공사 울산광역시회(회장 유병국)와 함께 △전기안전점검ㆍ정비 △LED등 교체 설치 △전기 안전교육 등을 추진했다.
관내 취약계층 가정방문을 통해 전기안전 위험성, 시설의 노후화 정도, 정비시급성 등을 조사하여 최종 11세대를 선정하고, 전기안전점검 및 등기구 교체 후 코로나19 예방 소독과 실내청소 등 자원봉사활동도 함께 이뤄졌다.
최범영 삼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환해진 집안에 웃으시는 어르신들을 보며 오히려 힘을 얻고 간다"며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언제든 나눔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정혜원 기자
usjhw@ulsanpres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