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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 울산시의원
김종섭 울산시의원

울산시교육청은 방학 중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대한 방역과 안전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용인력을 적극 활용하기로 했다.

김종섭 울산시의원의 안전에 대한 책임이 모두 교장, 교감 또는 다른 교사의 몫이라는 불평등 근무조건이라는 지적에 시교육청은 3일 이같이 답했다.

시교육청은 "방학 중 학교에서 실시하는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 관리는 학교 관리자와 프로그램 운영자 그리고 방역과 안전을 지원하기 위해 운용되는 인력을 활용해 최선을 다해 대비하겠다"고 했다.

시교육청은 코로나19 관련 방역자원봉사자를 여름방학 중에도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방역자원봉사자 운영비(2차) 교부를 통해 8월까지 연장 운영 가능하도록 예산을 지원했다. 또 학교에서 추가 위촉 등 탄력적으로 운영 가능하도록 공문을 보냈다.

더불어 방학 중에는 활동을 하지 않았던 배움터 지킴이도 이번 여름방학부터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우선 여름방학 중 봉사활동 실비는 학교자체 예산을 선 활용하고 추후 겨울방학 운영 경비는 교육청에서 지원하도록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배움터 지킴이 활동 강화를 통해 방학 중 학생 등하교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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