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얼과 멋 한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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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현주 기자
  • 2021.08.10 19:41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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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까지 '울산예술문화명인 11인전'
침선·칠보·조각보·염색공예 등 다채
양산 이덕규 명인 도자 찬조출품 참여
공진성의 '사군자(四君子)'
공진성의 '사군자(四君子)'

한국예술문화명인들의 예술혼이 깃든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한곳에 모인다. 

 울산문화예술회관 제4전시장에서 11일부터 16일까지 열리는 '한국예술문화명인 울산지회 11인전'에선 '한국의 얼과 멋'이라는 주제 아래 펼쳐지는 침선, 칠보, 조각보, 염색공예 등 여러 장르의 예술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다. 

 한국예술문화명인은 한국 전통예술문화의 새로운 발견과 가치를 평가하고 예술문화 콘텐츠를 발굴, 기록, 인증, 전승하는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에서 2012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한국예총은 예술문화를 유지·발전시키면서 높은 수준의 유·무형의 성과물로 이를 실현하고 있는 전문가에게 서류·실기심사, 현장실사, 인증 전시 등 평가 절차를 거쳐 한국예술문화 명인 인증서를 수여한다.

 한국예술문화명인 울산지회에는 이러한 절차를 거쳐 명인으로 인정된 울산지역 예술인들이 소속돼 있다. 

 이번 전시에는 △문근남(복식-궁중복식) △이수경(공예-칠보) △박명옥(섬유공예-염색) △손희숙(공예-고래기름 복합염색) △방성자(전통제조-차-덖음꽃차) △최인숙(섬유공예-규방-암각화문양조각보) △김선옥(화예-현대 다화) △공진성(공예-서각-불교서각) △장현숙(복식-궁중복식-침선) △김미경(다도) △최량(도예-오브제) 총 11명의 명인이 참여한다.

 이 중 김미경, 최량 명인은 지난해 명인 인증을 받으면서 이번에 새롭게 합류했다. 

 김미경 명인은 한국예절교육협회 강사로 활동하며 세계건축박람회에서 선차 시연을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최량 명인은 지난해 울산미술대전에서 최우수(공예 부문)를 받았고 대한민국공예품대전에서 다수 수상했다. 울산공예협동조합 이사장, 울산문화콘텐츠협회 이사를 맡고 있다.

 이와 함께 경남 양산에서 산인요갤러리를 운영하는 이덕규 명인의 작품도 찬조출품으로 함께한다. 이덕규 명인은 오채를 사용한 도자기 작업과 순수 자연의 색인 백자를 이용해 다양한 작업을 선보이고 있다.

 전시에선 참여 명인 12명의 작품 총 70여 점을 소개한다. 

 주요 작품으로는 문근남 명인의 '학의 비상-답호', 이수경 명인의 '열정-해바라기', 손희숙 명인의 '인연(因緣)', 최인숙 명인의 '국가 정원에 핀 꽃과 곤충', 김선옥 명인의 '차경 속으로', 공진성 명인의 '사군자(四君子)' 등이 있다.

 공진성 한국예술문화명인진흥회 울산지회장은 "명인 11명이 각자의 작품에 대한 창작의지를 불태우고 성숙한 예술세계로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될 전시"라며 "울산시민에게도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곱씹어보고 삶의 활력을 찾아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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