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성민 국회의원
박성민 국회의원

국민의힘 박성민 의원(울산 중구·사진)이 지난 1일 열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노형욱 국토교통부장관에게 성공적인 도시재생 사업을 위한 집행률 제고 방안과 주민들의 참여를 유도하는 정책 집행 등을 주문했다고 2일 밝혔다.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작년 말 기준 전국적으로 401개소 사업이 선정됐고 약 21조 8,0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됐지만, 계획보다 추진이 지연되고, 예산집행 속도가 느리며, 주민 체감도 낮다는 문제가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지자체 실집행이 연례적으로 저조하게 나타나고 있는데 울산의 경우는 중구와 남구, 울주에서 진행되고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추진실적이 2019년부터 2년간 '미흡' 판정을 받았다.


 박 의원은 "도시재생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은 커녕 집행률이 저조해 '밑 빠진 독에 물 붓기'같은 형국이 됐다"면서 "중앙정부의 일방통행식 밀어 붙이기 사업 진행이 아니라 주민들의 적극적인 소통과 참여를 이끌고 유도하는 일이 전제돼야 성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