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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문인협회(지회장 권영해)가 2021년 하반기 시민문예대학을 개강했다.

 울산문인협회는 지난 6일 '시', 8일 '아동문학', 9일 '시조' 강좌를 각각 개강하고 2달간의 수업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의는 울산시의 후원을 받아 문학에 관심 있는 울산시민들의 창작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시, 시조, 아동문학 등 세 분야의 수강생을 모집해 강좌별로 10회씩 총 30회 실시한다. 

 강사로는 김륭 시인(시), 류석환 동화작가(아동문학), 정희경 시조 시인(시조)이 나선다.

 '시적 인식과 시적 경험' '개성 있는 시조 쓰기' '동화의 플롯과 구조' 등 각 장르별 10가지 테마로 나눠 강의가 진행된다. 

 오는 23일, 24일에는 손진은 동리목월 문학관 학장(시), 서숙희 포항문협회장(시조), 심상우 동화작가(아동문학)의 특강도 준비했다.

 권영해 지회장은 "저명한 강사님들의 강의를 통해 창작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울산문학의 위상을 한 단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현주기자 uskhj@ulsanpres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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