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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울산시는 16일 울산시 민간위탁 적정성 검토위원회를 열고 120 해울이 콜센터 직원 9명과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사무원 63명을 정규직(공무직)으로 전환하는 것을 결정했다. 


 그동안 울산시는 120 해울이 콜센터와 상하수도 계량기 검침사무에 대해 민간위탁을 해왔다. 
 울산시는 앞으로 해당 사무에 대한 노동자, 사용자, 전문가로 구성된 협의회를 구성하고,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전환 대상, 형태, 시기, 근로조건 등을 결정해 정규직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민간위탁 적정성 검토위원회'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관련 민간위탁 정책추진방향'에 따라 시 민간위탁 사무의 적정성 여부를 검토하고, 민간위탁을 유지하는 사무와 직접 수행으로 전환이 필요한 사무를 심의·의결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무 종사자들은 보다 안정적인 고용 환경 속에 책임감을 가지고 사무에 종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강은정기자 uske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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