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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4일 고려아연(주)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신정4동 위기가정에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울산적십자사 제공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회장 김철)는 24일 고려아연㈜온산제련소의 후원으로, 신정4동 위기가정에 지원금 400만원을 전달했다.
 
긴급지원 대상가정은 지적장애가 있는 자녀를 혼자 키우다 십자인대 파열과 무릎연골파열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2인가구를 포함한 2가구로, 울산적십자사는 고려아연㈜온산제련소의 후원을 통해 마련된 400만원의 지원금을 두 가구에 지원했다.
 
박 모씨는 "건강상의 문제로 일을 할 수도 없는 상황에서 장애를 앓고 있는 어린자녀를 키우려니 어려움이 많았는데, 이번 희망풍차 긴급지원을 통해 새로운 시작을 꿈꿀 수 있어 희망을 얻었다. 가장 힘든시기에 도움을 손길을 내어준 울산적십자사와 지역사회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임영옥 대한적십자사 울산광역시지사 사무처장은 "적십자사의 위기가정 긴급지원 프로그램이 어려운 상황에 놓인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다"며 "앞으로 복지 사각지대에서 고통을 느끼는 위기가정 발굴에 노력해 우리 사회가 더욱 따뜻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사회각계각층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전우수기자 jeus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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