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산 남부경찰서가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부경찰서 제공
울산 남부경찰서가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남부경찰서 제공

울산 남부경찰서가 3,000만원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은행원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26일 남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께 피해자는 검찰 사칭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고 현금 2,000만원을 신원미상의 30대 여성에게 전달했고, 바로 다음 날인 1일 다시 금융감독원 사칭해 3,000만원을 더 요구해 은행을 찾았다.


 은행원은 연달아 거액을 송금하는 것을 수상히 여겨 신고했다. 


 남부경찰서 관계자는 "검찰·금융감독원 사칭을 한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보이스피싱 주요수법과 대응방법을 미리 숙지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혜원기자 usjhw@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