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원불교 울산교당은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을 찾아 직접 만든 나박김치 50상자를 후원했다. 원불교 울산교당 제공
원불교 울산교당은 18일 중앙동 행정복지센터을 찾아 직접 만든 나박김치 50상자를 후원했다. 원불교 울산교당 제공

원불교 울산교당(이래성 부교무)은 18일 울산 중구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동장 박용순)을 찾아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달라며 교도(신도)들이 직접 만든 나박김치 50상자(150만 원 상당)를 후원했다.

중앙동 행정복지센터는 전달받은 김치를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및 홀몸 어르신 5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원불교 울산교당은 지난해 4월과 7월에 이어 올해 4월과 6월에도 직접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지원하는 등 매년 사랑의 김치 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또 각종 수예 용품을 제작·판매한 수익금을 기부하고 지난 7월부터는 중앙동 사랑나눔냉장고에 식품·생필품을 후원하는 등 꾸준히 어렵고 소외된 이웃을 살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고 있다.

박용순 중앙동장은 "매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원불교 울산교당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저작권자 © 울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