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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어촌환경개선을 위한 국책사업으로 추진중인 '어촌뉴딜 300'이 울산 어촌어항공단 위탁사업지 4개소 중 1개소가 올해 준공 목표이지만 착공조차 시작하지 못하는 등 사업진행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농해수위 소속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은 한국어촌어항공단으로 제출받은 어촌뉴딜 위탁사업 진행 현황에 따르면, 울산에 사업지로 확정된 4개소 중 착공을 시작한 곳은 단 한 곳도 없었다. 이 가운데 3년차를 맞는 2019년 1개소 사업의 경우 올해 준공을 목표로 했지만 착공조차 하지 못했고, 2년차(2020년) 사업지로 공단이 맡고 있는 2개소 역시 아직까지 실시설계 단계에 머물러 있다.


 이 의원은 "어촌뉴딜 사업 관련예산이 4%에 불과하다"며 "어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이 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지적했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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