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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아이클릭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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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가운데 무려 90% 가까이 노후화 돼 교체기준을 마련해야하는 지적이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강선우 의원(서울 강서갑)이 보건복지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울산시 내 어린이집에 설치된 CCTV 799개 가운데 86.6%인 692개가 노후화(2017년 이전 설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강 의원의 지적에 따라 한국보육진흥원은 복지부·지자체 등과 함께 전국 어린이집 CCTV CCTV 관리·운영에 관한 현장 지원을 진행하고 있다. 그러나 여전히 복지부 소관 '영유아보육법 시행규칙'상 어린이집 CCTV 설치 및 관리 기준 등에 CCTV 내구연한 및 점검·교체 기준이 마련되지 않았다는 지적이다. 


 강 의원은 "아동학대사건의 조기발견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서는 CCTV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서울=조원호기자 gemofday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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