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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1일 구청장실에서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울산시장상을 수상한 농소1동과 농소3동 주민자치회에 상장과 상패를 전수했다. 북구 제공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은 1일 구청장실에서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울산시장상을 수상한 농소1동과 농소3동 주민자치회에 상장과 상패를 전수했다. 북구 제공

울산 북구 농소1동과 농소3동 주민자치회가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최우수상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이, 우수상에는 울산 시장상이 주어졌다. 
 북구는 1일 이들 주민자치회에 상장을 전달했다.


 주민자치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소1동 주민자치회는 자연학습체험, 카페운영 등 수익사업을 할 수 있는 협동조합을 설립해 주민자치회의 지속가능 기반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또 마을미디어 교육 등 주민역량을 높이기 위한 교육을 적극적으로 펼쳤으며, 마을계획단을 모집해 자치계획 수립에 주민 참여 폭을 넓혀 왔다.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농소3동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회 연계 주민자치 사회적협동조합을 설립해 자치 기반을 마련했으며, 어린이 안전 보따리 지급 사업, 유리창 청소기 대여사업 등으로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제20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주민자치, 지역활성화, 학습공동체, 주민조직(네트워크), 제도정책, 특별공모 등 6개 분야의 우수사례를 전국에 소개하는 자리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울산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전국 319건의 주민자치 우수사례가 소개됐으며, 69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해 국무총리상과 행정안전부 장관상 등을 수여했다.


 북구 관계자는 "북구가 선도적으로 추진중인 주민자치 정책을 다른 자치단체와 공유할 수 있었다"며 "주민 중심의 지방자치 실현과 소통행정을 선도하는 자치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발전방향을 모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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