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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민에스요양병원 청남나눔봉사회(위원장 천명덕)는 17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 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중구 제공

 세민에스요양병원 청남나눔봉사회(위원장 천명덕)는 17일 울산 중구청을 방문해 이웃 돕기 후원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 전달식에는 박태완 중구청장을 비롯해 세민에스요양병원 박상옥 병원장, 이호진 행정부원장, 천명덕 나눔봉사회위원장, 김민주 사회복지사 울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강학봉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세민에스요양병원은 지난해 12월 울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착한일터에 가입했으며, 청남나눔봉사회(위원장 천명덕)는 세민에스요양병원에 소속된 봉사회다.

 세민에스요양병원 직원들은 월급의 일부를 기부해 후원금을 마련했다.

 중구는 전달받은 후원금을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천명덕 세민에스요양병원 청남나눔봉사회 위원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역의 이웃들이 지난해보다 더 힘든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것 같다"며 "단계적 일상 회복을 맞아 하루빨리 상황이 나아지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고 전했다.

 박태완 중구청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위기를 함께 극복하기 위한 나눔의 손길을 전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세민에스요양병원청남나눔봉사회의 따뜻한 마음을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조홍래기자 starwars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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