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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남구 두왕동 산91-1 일대에서 열린 2021 숲 가꾸기 행사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편백나무에 비료주기를 하고 있다. 남구 제공
17일 남구 두왕동 산91-1 일대에서 열린 2021 숲 가꾸기 행사에서 서동욱 남구청장과 변외식 남구의회 의장,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이 편백나무에 비료주기를 하고 있다. 남구 제공

울산 남구가 11월 한 달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17일 두왕동 산91-1 일대에서 2021 숲가꾸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서동욱 구청장을 비롯한 자연보호협의회 회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초 식재한 편백나무(2,000그루)에 비료주기를 실시했다.


 편백나무는 온대 남부지방에 식재하기 좋은 수종으로, 인체 면역력 향상, 불면증 치료에 도움을 주는 피톤치드를 가장 많이 발산한다. 숲가꾸기를 통한 생육환경 개선으로 향후 주민들에게 힐링 공간과 더불어 미세먼지 저감, 온실가스 감축 등 대기환경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오늘 우리가 한 그루씩 정성껏 사랑은 더해 가꾼 어린나무는 울창한 숲이 돼 다시 우리 후손들에게 멋진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정혜원기자 usjh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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